"리필은 니들 권리가 아니고 우리들 배려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 사장님의 분노'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페 사장님이 일부 학생 손님들의 몰지각한 행동에 일침을 가하는 글이 적혀있다.
카페 사장님은 "형은 공부하는 니들 생각해서 리필도 막 해주는데, 니들은 볼일 다 보고, 밥 다 먹고 나갔다가 2시간 만에 와서 당연한 권리인 듯 리필해달라 그러면 형이 화가 나냐 안 나냐"고 분노를 표현했다.
이어 "여기가 도서관도 아니고 네들은 왜 내 생각 안해주냐"라면서 "리필은 네들의 권리가 아니고 우리들의 배려란다"라고 하소연했다.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 영화 '부당거래'에서 류승범이 한 대사처럼 카페 사장님이 학생들을 위해 서비스 차원에서 배려한 행동을 마치 자신들의 권리로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자리를 계속 맡아놓고 더이상 주문도 하지 않고 장시간 버티는 행위는 카페는 물론 새로 들어오는 손님에게도 민폐를 끼치는 행위다.
누리꾼들은 "사장님의 깊은 빡침이 느껴진다"며 이 같은 행동을 크게 비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