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고 귀찮다는 이유로 손톱에 바른 매니큐어를 오래 방치하면 안된다는 소식이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는 10시간이면 매니큐어 속 독성 물질들이 체내로 흡수되기 시작해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보도했다.
매니큐어 속 가장 대표적인 독성 물질은 '트리페닐 인산(Triphenyl Phosphate)'이다.
트레페닐 인산은 대부분의 여성들에게 주로 위장, 뇌, 신경계 기능에 악영향을 끼친다. 또 호르몬 장애를 일으켜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한다.
여기에 발암물질로 잘 알려진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와 모유로 흘러들어가 유아 발달에 악영향을 끼치는 '톨루엔(toluene)'도 매니큐어에 포함돼있다.
매니큐어 유해물질에 대해 연구한 한 전문가는 "매니큐어를 바른 후 피부발진이나 목에 통증이 생기는 것은 독성 성분이 흡수됐다는 증거"라며 "매니큐어 바른 손톱이나 발톱을 오랜 시간 방치해선 안된다"고 조언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10시간만 바르고 지울 매니큐어라면 아예 바르지도 않았을 것", "그래도 오래 놔두면 독성 성분 흡수가 더 심해지니 주기적으로 지우라는 뜻 아닐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