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JTBC '뉴스룸'에는 영화 '부산행'의 주연 공유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공유는 영화 촬영 당시 메르스가 한창이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아무래도 바이러스에 관한 영화다보니 더 무서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당시 부산에서 첫 확진 환자가 나왔는데, 우리가 촬영을 진행하는 해운대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더 조심스러웠고 촬영 내내 모든 스태프들이 마스크를 쓰고 매일 체온을 체크했다. 숙소 밖을 잘 못 나갔다. 서울 가는 것도 자제했었다"고 덧붙였다.
이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그래서 더 연기가 실감났나", "정말 무섭고 불편했겠다" 등 당시 촬영팀이 느꼈을 공포감에 공감을 표했다.
또한 "공유는 10년 전 커피프린스 때와 다른 게 없다. 마흔살 맞냐", "영화에서도 너무 젊어보여서 아빠라기보다는 오빠나 막내삼촌 같았다" 등 공유의 외모와 분위기를 칭찬하는 댓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