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GO'가 울산의 일부 지역에서도 가능하다는 제보글이 잇따르고 있다.
22일 한 게임 전문 커뮤니티에는 "울산에서 포켓몬GO가 가능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종전까지 속초와 양양 등 강원도 북부와 울릉도, 독도등 일부 도서지역에서만 체험해볼 수 있었던 포켓몬고가 대도시에서도 실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제보에 의하면 울산 모든 지역에서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에 한 포켓몬고 게이머는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을 지도로 표시해 알리기도 했다.
울산에서 직접 플레이를 해본 누리꾼들은 "울산 서생면 간절곶 등대 쪽에서 포켓몬을 잡았다"고 전했다.
또 "포켓스탑과 포켓몬이 꽤 있다"며 "체육관은 2곳이고 포켓스탑이 총 8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울산 지역에서 '포켓몬GO'가 가능해진 데에는 오늘(22일) 일본에서 '포켓몬GO'가 공식 출시한 것과 관련이 있는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