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되는 SBS ‘셀프디스코믹클럽 디스코(이하 디스코)’에 출연한 최자는 설리와의 첫 만남부터 첫 키스, 데이트 스타일까지 진솔하게 밝히며 사랑꾼임을 입증했다.
두 사람은 2013년부터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해명하다 이듬해 9월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올해 들어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자와의 데이트 사진을 자주 올려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또 자신의 예명에 대해 “중학교 때 별명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무명 래퍼일 때 특이한 이름으로 인해 주목을 받았지만, 다이나믹 듀오가 점차 유명해지면서 특정 신체 부위를 가리키는 것으로 알려져 곤혹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공중목욕탕에서 사는 기분”이라고 털어놓으면서 자신의 이름에 때문에 어머님과 연인에게까지 영향이 미치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MC 박명수는 “이런 아픔이 있는 줄 몰랐다. 최자에게 ‘최자’ 대신 새로운 뜻을 붙여주자”고 팔을 걷어붙이기도 했다.
디스코 예고내용에 누리꾼들은 "나이 차이가 몇살이 나든 둘이 사랑한다는데 예쁘기만 하다", "악플러들이 방송보고 악플 달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 두 사람의 변함없는 사랑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연예인들이 자신의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를 살펴보며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신개념 IT 토크쇼 SBS ‘디스코’는 25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