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 속 마동석이 봤으면 화낼 게 뻔한, 공유와 정유미의 '과거'(?)가 밝혀졌다.
최근 열풍 행진을 이어가는 영화 '부산행'의 주연으로 출연한 공유와 정유미가 3년 전 드라마 카메오로 출연해 보기만 해도 설레는 '케미'를 자랑했던 영상이 다시 화제로 떠올랐다.
영상에서 공유는 '꿀' 떨어지는 눈으로 실수를 남발하는 후배 배우 정유미를 보며 바라본다.
공유는 대사 실수에 어쩔 줄 몰라하는 정유미가 귀여운 듯 웃으며 바라보다 "너무 배역에 몰입한 것 아니야?"라며 장난스런 몸동작으로 정유미의 긴장을 풀어주려 노력한다.
결국 대본을 직접 가져다주며 "괜찮아 괜찮아~"를 외치는 공유의 모습에서 후배를 살뜰히 챙겨주는 선배 배우의 다정함을 느낄 수 있다.
영화 '부산행'에선 열차 안에서 만나 함께 고군분투하는 '이웃'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이 영상 속 두 사람의 환상 케미에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로맨스 물 하나 더 해라"라며 환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