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누리꾼이 제시한 영화관에서 폰 꺼내는 진상을 응징하는 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극장에서 폰 꺼내는 진상 응징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두운 영화관에서 스마트폰을 꺼내보는 행동은 주변 사람들이 영화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드는 '진상' 행동이다. "극장에서 폰 꺼내는 진상 응징하는 법"이라는 게시물을 작성한 글쓴이는 이러한 진상들에게 어떻게 대처했을까?
글쓴이가 주장하는 응징 방법은 "팝콘을 던지는 것"이다. 글쓴이에 따르면 스마트폰 불빛을 향해 팝콘을 던지면 스마트폰을 꺼낸 사람은 "헉 뒤에서 던졌어"라며 다급하게 스마트폰을 집어 넣는다고 한다.
글쓴이는 "시비털면 나도 불빛 때문에 놀라서 손 미끄러졌다고 해야지"라며 팝콘을 던졌을 때 생길 수도 있는 문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까지 덧붙였다.
이 방법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누리꾼들은 "오 나도 이제 꼭 던져야지", "팝콘 조금 남겨둬야겠다", "다른 사람한테 맞을 수도 있으니 던지는 연습부터 해둬야지" 등의 댓글을 달며 자기들도 시도해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던진 팝콘은 결국 누가치우나요? 알바생들만 고생하겠네", "불빛 얼마나 신경쓰인다고, 서로 이해하면서 삽시다" 등의 댓글을 달며 극장에서 폰을 꺼내는 사람을 응징하려는 행동 자체를 비판했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 앞사람이 꺼내는 스마트폰 불빛으로 인해 도저히 영화에 집중할 수 없다면 팝콘을 던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