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가 소녀시대 질문에 진땀을 뺐다.
과거 방송된 SBS 예능 `도시의 법칙`에서 뉴욕을 방문한 정경호와 에일리는 뉴요커 앤서니와 함께 일자리를 찾아나섰다.
일을 찾으러 가는 도중 에일리가 앤서니에 한국 문화에 대해 아는 바가 있냐고 묻자, 그는 "소녀시대"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에일리는 큰 웃음을 지으며 "소녀시대 티파니가 내 친구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소녀시대의 빅팬인 앤서니 옆에서 정경호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을 촬영하기 몇달 전인 2014년 1월 정경호는 소녀시대 수영과의 열애를 인정했기 때문.
이 대목에 `앤서니가 아직 기사를 못 봤구나`라는 자막이 함께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정경호가 소녀시대 수영의 남자친구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앤서니는 정경호에 "잭 형(정경호)도 소녀시대 친구야?" "혹시 소녀시대 멤버야?" 등 폭풍 질문을 쏟아내 큰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이날 도시의 법칙 정경호를 접한 누리꾼들은 "상황 완전 웃긴다", "소녀시대 멤버가 여자친구라고 왜 말을 못해"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소를 터뜨렸다.
한편 열애사실을 인정했던 소녀시대 멤버들이 일제히 결별했지만 수영과 정경호만은 현재까지 애정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