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빵'에서 '라인프렌즈 띠부띠부씰'이 나와 삼립식품이 공식사과했다.
최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에서 '카카오 프렌즈빵을 샀는데 안에 들어있는 띠부띠부씰(스티커)은 라인프렌즈가 나왔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삼립식품은 지난해 7월부터 약 1년여 간 '라인프렌즈 캐릭터 빵'을 판매했으며 지난달 중순부터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빵'을 판매하고 있다.
라인프렌즈 캐릭터빵에 바로 이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빵을 판매하다보니 포장 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1일 삼립식품측은 자사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 번 고객 여러분께 불편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문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쩐지 내가 산 빵에서도..."라며 카카오프렌즈 빵에서 나온 라인프렌즈 스티커를 공개하는 한편 "결국 보상은 없네"라며 씁쓸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