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으로 오해받는 '초동안' 엄마가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너무 어려 보이는 외모 때문에 초등학생에게까지 무시 당하는 '초동안' 엄마가 출연했다.

이날 초동안 엄마는 "어려보이는 외모 때문에 고민"이라며 "초등학생까지도 나를 무시한다"고  일화를 털어놨다.

하루는 초등학생이 나이를 묻길래 "너보다 성인이다"라고 답했더니 "네가 23살이면 나는 43살이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며 답답했던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10개월 된 아기를 안고 외출할 때면 "애가 애를 낳았다"거나 "큰누나 아니냐"는 오해를 받아 속상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점점 클텐데 엄마가 너무 어려보인다는 이유로 눈치보며 크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주변의 모든 분들에게 제가 23세고, 한 아이의 엄마임을 알리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