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천문연구원은 우리나라에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별똥별)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극대시간이 12일 오후 10시부터 13일 0시 30분까지라고 밝혔다.
극대시간에 이상적인 하늘의 조건에서 시간당 150개가량의 유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국제유성기구는 예측했다. 유성체의 평균속도는 약 59㎞/s로 예상된다.
깜깜하고 맑은 밤하늘이 있는 곳이 최적의 관측 장소다. 주위에 높은 건물과 산이 없어 사방이 트인 곳이라면 완벽하다.
천문연 관계자는 "고개를 오랫동안 들고 있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돗자리나 뒤로 젖혀지는 의자를 활용해 몸을 눕히고 관측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