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올림픽 사상 최초로 '조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진출했다.
11일 오전(한국시간)한국 대표팀은 남자축구 C조 3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다.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한국팀은 전반전을 0대0으로 마쳤고, 후반 32분 권창훈의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우승팀이었던 멕시코는 막판까지 거세게 공격했지만, 이를 잘 막은 한국은 경기를 1대0으로 끝내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팀은 오는 14일 8강전에서 남미의 강팀 온두라스와 4강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