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와 심형탁의 게임 평가 차이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아이유는 카카오의 모바일 게임 '놀러와 마이홈'을 홍보에 나섰다.
그는 게임 주제곡을 부르며 "예쁜 감성과 함께 노래를 만들었어요. 이번 모바일 게임, 잘 플레이해주세요~"라고 평범한 메시지를 남겼다. 귀여운 미소와 달달한 노래만으로도 충분했다.
그런데 또다른 모바일 게임 '천군'의 홍보대사로 나선 심형탁은 사뭇 달랐다.
그는 단순히 "게임을 사랑해주세요"가 아닌 본인이 직접 게임을 사랑하고 있었다.
게임사 와이디 온라인 측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거의 24시간 쉬지않고 (게임 플레이를) 돌리고 있다. 화면을 끌 때가 없어서 주변 사람들도 다 알고 있고, (휴대폰의) 열을 식히기 위해 아침에는 냉동실에 넣어 놓기도 한다"며 게임에 대한 열성을 드러냈다.
또 "만렙을 찍었다 풀려서 현재는 61레벨이다. 직접 플레이를 통해 레벨을 올리기도 하지만 내 돈으로 과금 결제도 했다"며 "게임 홍보 모델이라면 적어도 자신이 맡은 게임은 플레이해야하지 않을까"라고 말해 진정한 홍보대사의 자세를 보여주기도 했다.
여기에 홍보모델 출연료 3분의 1도 게임 보석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진지하고도 열성적인 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홍보대사가 아니라 게임 분석가인줄 알았다"며 폭소했다.
심형탁은 도라에몽에 푹 빠져있는 덕후의 모습을 공개하는 등 순수하고 열성적인 모습을 매력으로 보여줬다. 이젠 게임 덕후로 나서 그의 매력이 한층 더 빛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