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유재석과 인기 그룹 엑소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성사됐다.
11일 스포츠동아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날인 10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유재석과 엑소가 콜라보 연습 시간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재석과 엑소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 연습을 마친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앞서 지난 1월 MBC '무한도전' 행운의 편집 특집 당시 광희가 유재석과 엑소의 합동 무대 기원을 편지에 담은 바 있다.
이후 유재석과 엑소의 만남이 성사될지 기대하는 팬들의 소원이 이어졌다.
그 후 7개월이 지난 이번 8월 두 대세들의 만남이 실제로 성사됐다.
현재 유재석이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무한도전'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태호 PD는 이날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유재석이 현재 연습 중이 맞다"며 "새 노래와 안무로 무대에 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멤버가 함께 무대에 오를 계획은 없다"며 "엑소와 어떤 무대에 함께 나설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