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가르치는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던 교사가 피해학생의 부모에게 공개적으로 응징을 당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허베이 성의 한 거리에서 선생님 '리'가 나체 상태로 학부모에게 공개 응징을 당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는 자신이 가르치는 여학생을 붙잡아 성폭행을 시도했다.
다행히 근처를 지나던 다른 선생님이 이 모습을 발견해 리를 막고 피해 여학생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후 사건을 알게 된 피해학생의 부모는 화를 참지 못해 리를 붙잡아 직접 복수했다.
그들은 리의 속옷까지 발가벗긴 후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의 바닥에 무릎을 꿇게 했다. 그리고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했다.
리는 결국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며 사과했지만 그의 처참한 모습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찍혀 공개적 망신을 당하게 됐다.
현지 경찰은 "현재 리를 성폭행 혐의로 구속해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다"라며 "그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