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카페 알바생으로 위장했다.
16일 방송된 MBC every1 '현아의 엑스나인틴'에서 현아는 홍대의 한 카페 아르바이트생으로 위장했다. 카페를 찾은 손님들은 대부분 현아를 단번에 알아보고 몹시 반가워했고 함께 셀카를 찍으며 그 순간을 즐겼다.
그러나 마지막 손님만은 달랐다. 한 남자 손님은 커피를 주문하면서더 현아를 전혀 알아보지 못한채 "(커피) 직접 로스팅하신 건가요?"등의 커피에 대한 질문만을 쏟아냈다. 손님은 커피를 받자마자 카페를 떠났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카페의 사장은 "예쁜 알바생한테 전혀 관심이 없는 친구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제작진은 그 손님을 뒤따라가 카페 알바가 '현아'였다는 사실을 알려주었고 남자 손님은 그제서야 "네? 현아 씨요?"라며 카페로 다시 뛰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