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에는 우종범 EBS 사장을 비롯해 'EIDF 2016' 심사위원장인 트린 T. 민하, 경쟁작 '장미의 땅: 쿠르드의 여전사들'의 자이네 아키올 감독, '내추럴 디스오더'의 크리스티안 쇤더비 옙센 감독, '세븐 송즈'의 에이미 하디 감독,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의 김정 감독 등 국내외 다큐멘터리 감독 및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경쟁부문 감독 무대 인사, 심사위원 및 개막작 소개, 그리고 작은평화 예술단과 숨SU:M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며, 개막식 행사 후에는 'EIDF 2016'의 개막작인 '브라더스'를 상영한다.
개막작 '브라더스'는 노르웨이 영화감독 아슬레우 홀름이 자신의 두 아들의 성장 과정을 8년 동안 기록한 작품으로, 아이들이 거하는 집과 자연, 학교와 지역사회를 한 번 더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개막작은 8월 27일 오후 8시 15분에 EBS1에서도 방송된다.
이번 'EIDF 2016'은 "다큐로 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EBS스페이스, 서울역사박물관, 아트하우스 모모 등 3곳의 상영관과 EBS1 채널에서 30개국 53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한다.
또한, 전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의 다큐멘터리 특강인 'Doc 캠퍼스', 남산골 한옥마을 야외상영,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원하는 'EIDF 제작지원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제의 상영 작품 및 상영시간, 부대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IDF'는 극장 상영과 TV 방송을 동시에 진행하는 세계 유일의 영화제로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세계 최고 수준의 뛰어난 다큐멘터리를 소개해오며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다큐영화제다.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다큐멘터리 캠퍼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뿐만 아니라 작년 운영을 시작한 국내 최초 다큐멘터리 전용 VOD 서비스 'D-BOX'를 통해 다큐멘터리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