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KBS에서 방송되었던 '지구용사 벡터맨'은 당시 어린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벡터맨 타이거, 이글, 베어가 등장해 악당들과 싸우는 모습이 그려진 벡터맨은 당시 방송을 봤던 지금은 어른이 된 이들에게는 추억으로 남아있다.
그런데 최근 벡터맨의 악역 '메두사'의 근황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벡터맨에서 사탄 제국의 지구 정복 총사령관으로 등장한 '메두사'는 현재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어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벡터맨 2기에 메두사 역으로 출연한 '박미경' 씨는 현재 한의사로 활동 중이다. TV에서 연기자로 활동을 했을 정도로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박미경 씨는 한의사가 된 이후에도 방송에 미녀 한의사로 출연하며 한의학 지식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벡터맨에 출연했던 다른 배우들의 근황도 화제가 되고 있다. 벡터맨 1기에서 이글을 맡았던 기태영과 2기에서 이글을 맡았던 김성수는 모두 배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성수는 벡터맨 손목시계를 아직까지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