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가 경악한 남자들의 샤워습관이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15일 방송된 XTM '잡학다식한 남자들의 히든카드-M16'은 알고보면 위험한 습관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이날 방송에서 과도한 청결은 유익한 세균을 씻어내고 유분을 제거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왔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홍일점' 서유리는 "남자들이 민감한 부위까지 비누로 해결한다"며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세정제 안써요?"라고 물으며 항문에 비누칠을 하는 샤워습관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패널 정영진은 "그게 어때서? 샴푸 하나면 샤워 끝"이라고 말해 남성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를 본 여성 시청자들은 "샴푸로만 씻는다는 건 샴푸거품을 씻어낼 때 흘러내려오는 물로 씻는다는 말인가"라며 경악했다.
남성 시청자들은 "군생활 중 바디워시로 씻으면 혼나는 경우가 있어 습관이 굳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바디워시를 따로 사용한다는 남성들도 많았다.
방송 내용대로 과하게 씻을 경우 기름막을 손상시켜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
중요 부위 역시 물로만 씻어내는 게 훨씬 좋다고 한다. 약산성으로 유지되어야하는데 비누나 바디워시는 알칼리성으로 건강한 pH 농도를 깨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전용 세정제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가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