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콘서트 중 스탭의 실수로 민망한 상황이 발생해 화제로 떠올랐다.
세븐틴은 지난 8월 28일 호주 시드니에 있는 빅탑시드니에서 아시아 투어 시드니 콘서트를 개최했다.
세븐틴은 팬들의 환호 속에 훈훈한 콘서트를 이어가던 중 개인기를 보여주는 코너를 진행했다.
그런데 쪽지에 쓰여진 미션에 오타가 나 민망한 상황이 발생했다.
'섹시&애교&터프 표정 3종 세트'라고 쓰여져야할 미션이 '섹스'로 오타가 난 것이다.
하필 이 미션 수행 쪽지를 펼쳐든 멤버는 디노(이찬)는 1999년 2월생인 미성년자.
현지에 있던 한국인 팬들도 다수 참여한 자리이다보니 순간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현장에 있던 한 팬의 후기에 의하면 조슈아가 이 종이를 빼앗아 바닥에 던지며 "섹시~"라고 외치는 것으로 무마됐다고 한다.
콘서트 후 이 사건이 알려지며 "어이없다"는 웃음을 짓는 누리꾼이 있는 반면 팬들은 "한국인 스태프도 있었을텐데 확인 못했다는 게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며 분노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