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데뷔 당시 선배들에게 혼났던 사연을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에서는 레전드 가수들과 걸그룹 베이비복스 간미연, 샵 이지혜, 쥬얼리 서인영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영은 "제가 데뷔했을 때 세 그룹을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세 손가락을 펼쳐들었다.
이어 "디바, 샵, 베이비복스였다"며 "제 기억으로는 인사를 너무 많이 해서 혼났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탁재훈 역시 "옛날에 조직폭력배 단속할 때 세 팀을 같이 단속했다"며 농담을 했다.
이에 베이비복스 이희진은 "맞다. 인사 좀 그만하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며 맞장구쳤다.
디바와 베이비복스는 1997년, 샵은 1998년 데뷔했다. 대선배 이미지가 강한 백지영보다도 선배다(1999년 데뷔).
쥬얼리는 2001년 데뷔했다.
한편 이희진과 이지혜는 영화배우로 변신한 최근 근황을 밝히며 악수를 하는 등 동질감을 확인하는 장면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