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아프리카 TV를 통해 찜닭 먹방을 생방송으로 진행하던 밴쯔는 갑자기 여성이 지르는 비명소리를 들었다.
당시 연결된 마이크로 여성의 비명소리가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됐다.
시청자 채팅창은 "무슨 일이냐", "무섭다", "나가봐라" 등 깜짝 놀란 시청자들의 말들로 도배됐다.
밴쯔 역시 깜짝 놀라 정색한 표정을 지으며 몸을 움츠렸다가 고개를 갸우뚱하며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방을 나갔다.
잠시 후 밴쯔는 "방종(방송 종료)합니다"라는 짧은 말을 남기며 사라졌다.
이대로 방송은 종료됐고 시청자들은 밤새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무슨 일인지 걱정했다.
5일 밴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날 있었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방송 중 남녀간의 문제로 인해 건물 계단에서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렸고 무슨 일인가 보러 나갔다"고 했다.
이어 "제 일은 아니지만 그냥 보고 넘길 일이 아닌 것 같아 정말 죄송하지만 '방종한다'는 짧은 말만 남기고 방송을 종료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또 "두 사람의 싸움을 말리던 도중 남자와 몸싸움이 생겨서 새벽에 같이 경찰서에 다녀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걱정해주신 분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