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코미디빅리그' 5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세영은 'tvN10 어워즈'에서 한 류준열 패러디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세영은 "'응답하라' 단체 채팅방이 있는데 준열 오빠가 '세영이가 패러디할 수 있게 다음 작품도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분장하기 전 가발을 쓰고 교복만 입은 상태에서 준열오빠와 마주쳤는데 '대박이다. 분장이 똑같다'고 하더라"며 그의 반응을 전했다.
또 "이후 입술분장까지 하고 나타났더니 까무러치더라. 패러디하게 오빠가 다음 작품을 빨리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 'tvN 10 어워즈'에서는 '양세찬과 이세영이 '응답하라1988'에서 열연한 류준열(극중 정환)을 패러디했다.
양세찬은 양손으로 눈을 찢고 이세영은 두툼한 입술을 표현하는 분장을 해 큰 웃음을 주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류준열에 대한 외모비하가 너무 심한 것 아니냐"며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류준열은 대인배답게 자신의 패러디를 즐겁게 받아들여 팬들의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