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가슴에 올려 '글래머'임을 인증하는 놀이가 SNS상에서 유행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코타쿠(KOTACU)는 한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 유행하고 있는'타와와 챌린지'(たわわチャレンジ)에 대해 소개했다.
타와와 챌린지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가슴 위에 다양한 물건들을 올려두고 떨어뜨리지 않고 얹어놓을 수 있는 모습을 사진, 영상 등으로 인증하는 것이다.
이는 일본의 만화가 히무라 키세키라의 웹 일러스트 '월요일의 타와와'에서 따온 것으로 해당 만화에서 풍만한 가슴을 자랑하는 캐릭터가 스마트폰을 가슴 위에 올려놓는 장면을 실제로 따라하게 된 것이다.
트위터 등 각종 SNS에서는 타와와 챌린지 결과를 공유한 사진과 영상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탄탄한 가슴근육을 가진 남성들까지 동참하는가 하면 실패한 모습을 공유해 웃음을 유발하는 누리꾼도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런 인증 사진은 여성의 신체를 성적 대상화, 희화화한다는 비판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