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벗고 백화점 명품관에 들어가면 원하는 물건이 공짜! 들어간다? 안들어간다?"
트와이스 멤버들에게 난감한 질문이 쏟아졌다.
엠넷 모바일 채널 M2에서 진행된 '극딜토론(극단적인 딜레마 토론)'에서 나온 위 질문에 정연은 표정이 살짝 굳으며 "들어가지 않겠다"고 답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지효는 "그래도 연예인인데..."라며 난감하다는 듯 말 끝을 흐렸고 쯔위는 싫다는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반면 모모는 "들어가겠다"고 했다.
이런 모모의 남다른 반응에 정연은 일본인인 모모가 질문을 잘 못알아들었다고 생각했는지 다시 내용을 설명해줬다.
하지만 모모는 더욱 솔깃하다는 듯 "들어간다"고 답을 고수했다.
이에 정연은 당황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우리 연예인이야"라고 설득하려 했다.
그럼에도 모모는 "어쩌라고"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거기(백화점)에 사람 있을지 없을지 모르잖아"라고 합리화하는 모모에게 정연은 "백화점에 사람이 많지. 바보..."라며 답답해했다.
이외에도 "남자친구와 첫키스 후 입냄새를 느꼈다면? 말 한다? 안한다?" 등 극단적인 딜레마 토론은 계속됐다.
이 질문에 누리꾼들은 "대중목욕탕 가는 기분으로 가겠다", "가방을 머리에 쓰고 나올 수 있다면(얼굴을 가릴 수 있다면) 가겠다", "들어가서 옷부터 먼저 입겠다" 등 기상천외한 답변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