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을 계속 까던 서언이를 혼내던 아빠 이휘재는 곧 부끄러워지고 말았다.
이날 방송에서 서언-서준 형제는 어느 새 스스로 씻고 닦을 만큼 성장해 아빠 이휘재를 감동하게 했다.
목욕을 마친 후 서언-서준 형제는 목욕탕에서 맛보는 별미 '군계란'을 먹었다.
그런데 서언이는 다 먹지도 못할 만큼 많은 계란을 깠다.
서언이가 계란 껍데기 까기에 재미들린 것으로 생각한 이휘재는 "너 그만 까"라며 서언이를 혼냈다.
하지만 서언이는 계란 까는 것을 멈추지 않았고 이휘재는 "누구에게 주려고 그렇게 까냐"며 혼냈다.
계속되는 아빠의 추궁에 서언이는 "엉클(촬영 스태프) 주려고"라며 이휘재를 부끄럽게 했다.
서언이는 계란을 하나씩 들고 카메라맨 등 스태프들 입에 계란을 넣어줬다.
스태프들에게 다 나눠주고도 계란이 남자 서언이는 아빠에게 "저 할아버지한테 계란 줘도 돼요?"라고 물어보고 처음 보는 할아버지에게도 계란을 먹여줬다.
목욕탕을 방문했다가 서언이가 먹여주는 계란을 먹은 어른들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서언이는 스스로 목욕하는 법 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까지 훌쩍 자란 모습을 보여줬다.
계란을 다 나누어준 후 이휘재와 서언-서준 형제는 계란으로 건배를 나누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시청자들은 "서언이는 정말 마음이 예쁘다", "예의바르게 잘 컸다"며 엄마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