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석하면 소름끼치는 자음 편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캡쳐한 것으로, 한 남성이 "전 여친(여자친구)이 새여친과 제 방명록에 쓴 암호를 해석해 주세요"라며 자음 편지의 해석을 부탁하고 있다. 전 여친이 남성에게 보낸 자음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남성의 간절한 부탁에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해석에 나섰는데 해석을 마친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편지의 내용에 충격을 감출 수 없었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해석한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새끼야 잘살고있냐 니애지우고 하루하루 지옥이다 너든 니여친이든 이 암호 꼭풀어서 평생 나 기억하면서 살아라 우리 아기 너때매 죽었어 |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해석이 맞다면 전여친의 자음 편지를 해석해달라고 요청한 남성은 전여친을 임신시키고 책임을 지지 않은 채 이별을 고한 무책임한 남성이 된다. 또한 남성의 새 여자친구에게도 같은 내용의 편지를 보낸 행동은 이용자들의 해석이 맞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한편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소름이 끼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여자가 한을 품으면 진짜 무섭다", "남자가 잘못했네", "새 여친이 내용 알게되면 남자친구랑 바로 헤어지려고 할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