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잘먹는다고 해도 그렇지 저걸 4명이서 다 먹는다고? 조작 아니야?"
많이 먹기로 유명한 방송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이 "일부러 많이 먹는 걸로 포장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이
"우리 많이 혼났다"며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최근 맛있는 녀석들 출연진들은 게스트로 배우 서우와 함께 대하구이 먹방에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서우는 "방송 볼 때 '(출연진들이) 한 판 더 주세요'라고 하면 다 안 먹고 다시 시키는 건 줄 알았다"고 시청자였을 때 생각을 말했다.
연예인인만큼 방송에 어느 정도 설정이 가미된다는 건 익히 알고있으니 더욱 그러했을 것.
이에 문세윤은 "벌받는다. 지옥간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여기에 김민경은
"우리 혼 많이 났어요. 더 먹고 덜 먹었다고 해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우는 "시청자 분들이 정말 믿으셨으면 좋겠다"며 "대하 한판에 50~60마리는 되거든요?"라고 했다.
이에 김준현은
"한 20마리라고 그래"라며 양을 줄여서 말하라고 눈치를 주는 말에 출연진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문세윤 역시
"우리 몰라? 줄여. 돼지로 본단 말이야. 줄여"라며 가세했다.
또 "시간도 안보고 먹는다. 도박장에 시계 있는 것 봤냐"며 멈출 수 없는 식욕에 대한 입담으로 큰 웃음을 주며 의혹을 잠재웠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진짜 다같이 속였네", "잘 먹어서 좋은 방송 더 잘 먹고 있었구나"라며 호응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