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는 날 변화시키는 여자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슬리피가 이국주에 대해 남긴 말이다.
 

이날 방송에서 슬리피는 "이국주 전에 '이렇게 살지마'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다"며 "유유상종이라고 (친구들) 다 청소 안하고 술마시고 비슷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국주가 바꾼 자신의 모습을 하나씩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먼저 슬리피는 "생활패턴이 바뀌었다"며 "아침에도 일어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원래 밥을 아예 해먹지 않았는데 요리도 좀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국주는 "슬리피는 챙겨주고 싶은 사람이지 설레는 사람은 아니"라며 철벽을 치는 모습으로 시종일관 슬리피를 대했는데.

슬리피는 "내 안방 침실에 이국주가 들어온 적이 있는데 아무렇지도 않아하더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한편 슬리피는 한시간을 기다려서 이국주에게 햄버거를 사다주는 등 선물공세를 펼친 일화를 꺼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