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전 10시 30분 청와대에서 "최순실 사건으로 국민들께 염려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박사모 회원들은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대국민담화 후 온라인 카페 '박사모'에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글들이 올라왔다.
박사모 회원들은 "영원하세요 박근혜 대통령", "박대통령 잘못한 일 밝혀진 것 하다도 없다", "안타까움과 분하고 원통하네요", "대통령을 지킵시다" 등의 제목으로 게시물을 올리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드러내고 있다.
박사모는 박근혜 대통령의 가장 대표적인 팬카페로 알려져 있는 곳이며 6만 명이 넘는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