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보다 더 큰 쾌락이 있을까?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은 영국 대형 할인매장 '디 오리지널 팩토리 샵(The Original Factory Shop)'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쾌락과 희열을 느끼는 행동'의 결과를 보도했다.
'디 오리지널 팩토리 샵'은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자사 고객 2,000명에게 '쾌락과 희열을 느끼는 행동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그 결과 가장 많이 희열을 느끼게 해주는 행동으로 '복권 당첨', '성관계', "쇼핑'이 꼽혔다. 복권 당첨과 성관계는 대표적인 희열을 느끼는 행동이지만 희열과 쾌락을 느끼는 행동으로 '쇼핑'이 꼽힌 것은 특이한 결과다.
조사대상 중 15%는 원하는 제품을 할인 기간에 값싸게 사게 되면 성관계시보다 더 큰 희열을 느낀다고 응답했으며 젊은 층의 경제활동 인구가 밀집한 도시에서는 '21%'의 사람들이 성관계보다 쇼핑에서 더 큰 쾌락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심지어는 '복권 당첨'보다 '쇼핑'이 같은 희열을 느낀다고 답변한 응답자들도 있었다.
이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업체 관계자 '한나 레그(Hannah Legg)'는 "쇼필할 때 뇌에서 다량의 오파민이 분비돼 흥분을 느낀다"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는 쇼핑이 매우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