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은 트위터에 한 단어를 남겼는데 "메스껍다(Nauseous)"였다.
Nauseous
— 에릭남 (Eric Nam) (@ericnamofficial) 2016년 11월 9일
존박 역시 "무섭다"라고 짧은 한마디로 참담한 심정을 전했다.
무섭다
— 존박 (@johnandrewpark) 2016년 11월 9일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으로 심경을 표현한 스타도 있었다.
유아인은 노을이 진 하늘 사진을 올리며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내일의 해는 뜬다(No matter what happens, the sun will rise in the morning)"라는 의미심장한 글귀를 남겼다.
허지웅은 트럼프의 우스꽝스런 사진을 올리며 "말이 되니"라고 허탈함을 드러냈다.
이어 같은 사진을 올리며 좀 더 긴 문장로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한 생각을 풀어냈다.
가수 김윤아는 "미국 대선에 멘붕하는 11월 9일"이라며 변함없는 일상 속에서도 남달랐던 하루를 마무리하는 트윗을 올렸다.
하루 종일 믹스하고 집에 돌아오면 새벽까지 녹음 준비하고 공연 밑준비를 하면서 MJ를 등교시키고 먹이고 국내 뉴스를 계속 모니터하며 분노하는 중에 미국 대선에 멘붕하는 11월 9일.
— 김윤아 (@love_yuna) 2016년 11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