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천국의 김밥 가격이 올랐다.
지난 1일 아시아 경제는 김밥천국의 기본 김밥 메뉴 가격이 1,500에서 2,000원으로 인상됐다고 보도했다.
김밥 가격 인상을 결정한 김밥천국은 공정위에 프랜차이즈 정식 등록을 마친 '정다믄'이 운영하는 김밥천국이다.
김밥천국은 90년대 처음 등장하였는데 당시 법원은 '김밥천국'이라는 상호명에 대해 '김밥'과 '천국'이 각각 보통명사라 한 사업자가 독점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현재 '김밥천국'이라는 상호는 여러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김밥 가격을 인상한 '정다믄'의 김밥천국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갖고 있는 김밥천국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매장 보유수가 가장 많은 정다믄의 가격 인상에 따라 다른 업체의 '김밥천국'들도 줄줄이 김밥 가격을 올리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서민들의 음료 코카콜라와 환타, 맥주의 가격이 인상되면서 서민들의 물가 부담이 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