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커버리지는 4일 오전 중국 저장성 위환 현에 살고 있던 24살 여성이 병원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24살의 여성은 한 건물의 계단을 올라가던 중 극심한 복통을 느끼게 되었다. 여성은 복통이 너무 심해 제대로 서있을 수조차 없었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다행히 주변 사람들이 여성을 발견했고 여성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도착했다.
병원은 그녀를 몸 상태를 진찰했고 그녀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전달해주었다. 그녀는 '임산부'였고 그녀의 복통은 '양수'가 터진 것이었다.
병원에게서 자신의 몸 상태를 전해들은 여성은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배가 나오는 것을 살이 쪄서 그런줄로만 알고 있었고, 아이 아빠인 남자친구와는 몇 달 전 헤어진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또한 여성은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고아로 살아와 의지할 가족도 없으며, 아이를 부양할 여유도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여성은 올해 초 공장에서 일을 하기 위해 위환 현으로 이사를 온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여성은 병원에서 며칠간 입원 치료 후 퇴원하고 집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여성의 배 속에 있던 태아의 행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