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본 방송에서 '밥 먹다 연인에게 정 떨어지는 순간'을 설문조사한 결과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설문조사는 성별을 나누어 여성이 남자친구를 볼 때, 남성이 여자친구를 볼 때로 진행됐으며 1위부터 7위까지 순위를 매겼다.
설문 조사 결과를 번역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여성이 남자친구를 볼 때 1. 같이 간 식당 메뉴가 입맛에 안맞음 (서로의 음식 취향이 맞지 않음) 2. 게걸스럽게 먹을 때 3. 1원단위로 더치페이하자고 할 때 4. 음식을 남김 5. 남자가 술고래 6. 식당 점원에게 함부로 대하는 남자 7. 먹는 속도가 빠름 남성이 여자친구를 볼때 1. 음식을 남김 2. 게걸스럽게 먹을 때 3. 같이 간 식당 메뉴가 입맛에 안맞음 (서로의 음식 취향이 맞지 않음) 4. 지갑을 꺼내지도 않음 5. 여자가 술고래 6. 식사중에 스마트폰만 쳐다봄 7. "한입만 줘!" 라고 말함 |
여성이 답한 1위 '서로 입맛이 맞지 않을 때'가 남성의 답에서는 3위, 남성이 답한 1위 '음식을 남길 때'가 여성의 답에서는 4위였다.
또 2위 '게걸스럽게 먹을 때', 5위 '연인이 술고래라서'는 남녀 모두 같은 순위로 나타났다. 어떤 부분이 상대에게 꼴불견으로 비춰질 수 있는지 참고할 수 있는 자료다.
이 답변 내용은 한국 누리꾼들에게도 공감을 얻고 있다. "깨작깨작 먹는 게 제일 싫다","쩝쩝 소리 내는 게 제일 별로다" 등의 답변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