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정준영이 올 연말 '1박2일'로 돌아온다.
17일 이데일리는 복수의 연예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근 정준영과 KBS '1박 2일'제작진이 방송 복귀 시점에 대해 논의했다"며 "시기는 올 12월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모든 방송 출연과 공연을 잠정 중단하고 프랑스로 떠났던 정준영은 한달 반만인 지난 15일 귀국했다.
무혐의 처분을 받고 죄가 없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활동을 중단했던 정준영에게 "안타깝다"는 눈길을 보내고 있는 팬들이 그의 복귀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정준영의 전 여자친구 A씨는 홧김에 정준영을 고소했다.
문제가 된 영상은 상호 동의하에 찍은 영상으로 성적인 내용이 담긴 동영상도 아니었다.
A씨는 곧바로 고소를 취하했지만 이 사건이 보도된 후 해당 영상은 성관계 몰카 영상으로 잘못 전달돼 정준영은 성폭행범이라는 오해를 받았다.
지난 10월 검찰은 정준영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지만 정준영은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한 자숙의 의미로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