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국회에서는 이른바 '최순실 특검법'이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잇따라 통과했다.
해당 특검법(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은 재석의원 220명에 찬성 196명, 반대 10명, 기권 14명으로 가결됐다.
반대표를 던진 위원들은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로 다음과 같다.
이름 | 소속 정당 | 지역구 |
김광림 | 새누리당 | 경북 안동 |
김규환 | 새누리당 | 비례대표 |
김진태 | 새누리당 | 강원 춘천 |
박명재 | 새누리당 | 경북 포항 |
박완수 | 새누리당 | 경남 창원 |
이은권 | 새누리당 | 대전 중구 |
이종명 | 새누리당 | 경북 청도 |
이학재 | 새누리당 | 인천서구갑 |
전희경 | 새누리당 | 비례대표 |
최경환 | 새누리당 | 경북 경산 |
특히 김진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검법을 반대한 이유"라며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정치적 중립이 지켜지지 않아 반대한다고 적었다.
또 "바람이 불면 촛불은 꺼진다"고 발언해 시민들의 반발을 샀다. 시민들은 이에 반박하며 LED촛불을 꺼내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