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한 사막에 의문의 상자가 등장했다.
차를 타고 사막을 지나던 미국 남성 '에릭 포스터'는 창 밖으로 가방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에릭의 눈길을 끌었던 것은 가방이 혼자서 꿈틀대고 있었기 때문. 에릭은 가방에 다가가 가방을 열었고 가방 속에 있던 것을 발견하고 눈물을 흘리고 만다.
가방 안에는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들어있었다. 만약 에릭이 가방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강아지는 뜨거운 사막 한 가운데 놓여진 가방에 갇혀 목숨을 잃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에릭은 강아지를 동물보호단체에 맡겼고 다행스럽게도 강아지는 건강에 크게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가방에 갇혀 있었던 강아지는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된 상태다.
강아지를 버리는 '유기견' 문제는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미국에서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는 '네 다리'가 모두 잘린 채 유기된 강아지가 발견된 바 있다.
* 해당 기사는 동물보호단체 '빅토리 밸리'가 23일 공개한 사연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