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남자들보다 핸드폰 액정을 더 많이 깨뜨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일본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왜 젊은 여성들이 유독 액정이 깨진 스마트폰을 많이 갖고 다니는 것일까?'에 대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남자와 여자 중 액정을 누가 더 많이 깨뜨리는지 정확한 통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누리꾼들은 각자 주변의 여성들을 떠올리며 '왜 젊은 여성들이 유독 액정이 깨진 스마트폰을 많이 갖고 다니는 것일까?'라는 주제에 공감하고 있다. 또 누리꾼들은 그 이유에 대해 자신만의 생각을 늘어놓고 있는데 많은 지지와 공감을 얻은 의견들은 다음과 같다.
1. 여자들의 손이 작아서
일반적으로 여성들의 손은 남성들의 손보다 작다. 여성들의 작은 손은 날이 갈수록 커져가는 스마트폰 크기를 점점 따라가기 힘들어지고 여성들이 스마트폰을 땅에 떨어뜨리는 일이 많아지게 되었다.
2. 화장품 때문에 손이 미끄러워서
여성들은 핸드크림 등의 화장품을 손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손이 미끄러워져서 휴대폰을 잘 떨어뜨리게 되었다.
3. 여자들이 핸드폰을 손에 쥐고 있는 시간이 더 많아서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핸드폰을 더 자주, 오래 사용한다. 더 많이 쓰기 때문에 떨어뜨릴만한 일도 많아지고 여성들이 액정을 더 많이 깨뜨릴 수밖에 없는 것.
4. 악세서리 선택의 문제
남성들은 핸드폰 주변 악세서리(케이스, 필름 등)을 선택할 때 '성능'과 '효과'에 중점을 두고 선택하는 편이다. 하지만 여성들은 성능과 효과 이전에 '디자인'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예쁘지만 보호 능력이 없는 핸드폰 케이스들 때문이다.
5. 핸드폰을 가방에 넣고 다니기 때문
여성들은 핸드폰을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성들의 가방 속에는 핸드폰 외에 다양한 물건들이 존재하고 그 물건들과 핸드폰이 충돌을 일으켜 핸드폰 액정을 깨지게 만든다.
현재까지도 일본의 누리꾼들은 이 주제에 대해 열띈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여성들이 핸드폰 액정을 더 많이 깨뜨린다는 조사 결과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 논쟁은 정답과 결론이 없이 끝날 확률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