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장약의 효과가 궁금하다면 이 이야기를 읽어보자.
변비로 극심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은 '관장약'을 써볼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 생각만으로도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때문에 관장약의 효과에 대해서는 잘 알려진 바가 없다. 만약 실제로 관장약을 써본다면 그 효과는 얼마나 대단할까.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한 사연 '언니랑 관장약참기 내기함'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누리꾼과 누리꾼의 언니는 관장약을 넣고 누가 더 오래참는가에 대한 내기를 하기로 했다고 한다. 내기를 위해 누리꾼과 언니는 둘 다 관장약을 2개씩 넣게 되었다.
그러나 누리꾼과 언니 모두 채 '3분'을 버티지 못했다고 한다. 누리꾼과 언니는 3분 만에 서로 화장실을 가려고 했으며 참지 못하고 바지에 대변을 지려버리는 참사까지 벌어졌다고 한다. 다음의 내용은 사연 '언니랑 관장약 참기 내기함'의 전문이다.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관장약 사용 후 인간이 참을 수 있는 시간은 최대 7분 정도라고 한다. 관장약 투약 후 5분만에 화장실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5분도 참기 힘든 관장약을 두 개나 넣고 3분을 참아낸 위 사연 속 자매들은 어떻게 보면 인간 이상의 인내력을 발휘했다고도 할 수 있다.
이처럼 관장약은 무시무시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변비로 인한 고통이 너무나 심각하다면 관장약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관장약을 남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관장을 너무 자주 실시하게 되면 배변 능력이 떨어져 더욱 극심한 변비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