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된 장면은 배우 공유와 이동욱이 머그잔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두 사람은 머그잔을 쥐는 방법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공유는 컵의 디자인이 잘 보이도록 컵 손잡이만을 잡은 반면 이동욱은 컵 전체를 움켜쥐었다.
누리꾼들은 이러한 차이가 공유가 커피 브랜드 '카누'의 광고모델이기 때문에 벌어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커피 모델이 커피를 마실 때에는 컵에 새겨진 로고가 손에 가려지지 않도록 컵의 손잡이를 잡는 것이 일반적이다. 공유는 오랜 기간 '카누'의 모델로 활동했고 여러편의 광고를 찍으며 로고가 가려지지 않도록 컵의 손잡이를 잡는 습관을 들여왔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해석. 커피 광고 모델의 직업병인 셈이다.
반면 이동욱은 커피 모델이 아니었기 때문에 컵의 로고에 신경쓰지 않고 컵 전체를 움켜쥐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누리꾼들은 "공유 직업병", "광고주 입장에서는 공유를 더 좋아할 것 같다", "발견한 사람이 더 대단하다"며 공유와 이동욱의 컵 쥐는 법 차이를 매우 재밌어하고 있다.
한편 공유와 이동욱이 출연하는 드라마 '도깨비'는 지난 3일 평균 시청률 7.9%(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