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그럽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털이 수북한 '다리털 스타킹'이 만들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2013년 중국의 SNS 웨이보에서는 한 누리꾼이 공개한 스타킹 사진이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사진은 한 여성이 스타킹을 착용한 자신의 다리는 찍은 것으로 여성의 다리에는 징그러울 정도로 무수한 털들이 자라나 있다.
여성의 다리에 무수한 털들이 자라난 까닭은 여성이 '다리털 스타킹'을 신었기 때문이다. 다리털 스타킹은 이름 그대로 다리에 털이 난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스타킹이다.
다리털 스타킹을 웨이보에 공개한 블로거 '해피장지앙'은 이러한 스타킹을 제작한 이유에 대해 "변태들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해피장지앙'은 치마를 입을 때 다리를 훔쳐보는 시선에 불쾌함을 느꼈고 남들이 자신의 다리를 훔쳐보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 '다리털 스타킹'을 만들었던 것.
이러한 제작의도에 대해 누리꾼들은 "제작의도를 너무나 잘 표현한 제품"이라는 반응. 누리꾼들은 "정말 쳐다보기 싫어진다", "불쾌한 시선 완벽 퇴치", "하지만 실제로 신을 용기는 나지 않는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