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성기를 절단해야했던 남성의 인생은 '인공 성기'를 단 후 완전히 바뀌었다.
지난 4일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 선데이는 영국에 거주하는 44세 남성 '모하메드 아바드'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모하메드는 6세 때 불의의 사고로 '성기'를 잃었다. 오랜시간 성기 없이 살아왔던 그는 2012년 팔 피부를 이식해 '인공 성기'를 갖게 되었다. 그는 인공 성기를 만드는데 1억원이 넘는 비용을 들였으며 그 결과 그는 20cm가 넘는 인공 성기를 갖게 되었다.
인공 성기를 갖게 된 순간 그의 인생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는 올해 3월 44세의 나이로 '첫경험'을 하게 되었다. 상대는 성매매업에 종사하는 여성으로 해당 여성은 '무료'로 그와 성관계를 해준 것으로 전해진다.
또 모하메드는 음지의 '인기 스타'가 되었다. 현재 그에게는 '인공 성기'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모하메드가 밝힌 바에 따르면 수십명의 여성들이 모하메드에게 성관계를 맺지 않겠냐며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모하메드는 "여성들이 (인공성기에 대해) 매우 흥미로워하며, 내가 몇 시간 동안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모하메드는 약 8개월 전의 첫경험 이후로 단 한 번도 성관게를 한 적이 없다. 모하메드는 "성관계가 싫은 것이 아니라 일이 너무 바쁘다"며 "매일 14시간 교대 근무를 하기 때문에 집에 돌아가면 너무 피곤하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모하메드는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긴 하지만 '인공 성기'가 생긴 이후 그에게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고 한다. 그는 현재 '결혼'을 꿈꾸고 있고 인생의 동반자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한다. 모하메드는 "(인공 성기가 생긴 이후) 난 크게 자신감이 생긴 상턔"라고 말하며 신붓감을 찾고 있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