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한 성매매 여성이 "나는 크리스마스에 제일 바쁘다"고 말해 많은이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지난 6일 영국 매체 '더 선'은 호주 시드니에 살고 있는 성매매 여성 '서머 나이트(Summer Knight)'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서머 나이트는 대부분의 수입을 '크리스마스 휴일'에 번다고 하며, 놀랍게도 그녀를 찾는 손님들의 대부분은 '커플'들이라고 한다. 단둘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야할 크리스마스에 커플들이 성매매 여성 '섬머 나이트'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섬머 나이트는 "크리스마스 휴일에는 많은 커플이나 부부가 '쓰리섬(세 명이서 맺는 성관계)'를 위해 나를 찾는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녀는 "원래 1달에 평균적으로 1~2 커플만 나를 찾지만, 크리스마스 휴일이 있는 12월에는 쓰리섬 예약으로 반 이상이 채워진다"고 덧붙였다.
섬머 나이트가 밝힌 바에 따르면 커플들이 크리스마스에 쓰리섬을 해보고 싶어하는 이유는 '특별한 경험'을 얻기 위해서라고 한다. 섬머 나이트는 "많은 연인이 연말을 맞아 연인 관계에 재미를 더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기 위해 쓰리섬을 한다"고 전했다.
한편 쓰리섬은 우리나라 정서에는 맞지 않고 대중적이지도 않지만 외국에서는 꽤 인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쓰리섬은 지난 2014년에 발표된 남성, 여성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야동 키워드 '2위'에 올랐다.
* 기사 썸네일 이미지 속 인물들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으며 이미지 출처는 에블린 로맨틱 페스티벌(왼쪽), Murad Osmann 'Follow me'(오른쪽)임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