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MBC '역도요정 김복주' 제작진 측은 네이버캐스트 등에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이성경은 남주혁을 운동시키는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
이성경이 남주혁에게 발차기를 하며 몸싸움을 하는 코믹한 장면인데.
하지만 제작진은 "발차기보다 더 임팩트 있는 것 없을까?"라고 주문해 두 배우는 연속 발차기나 돌려차기 등을 연출해본다.
그러다 갑자기 남주혁은 "뽀뽀해주면 뛸게"라며 앞서 정했던 발차기가 아닌 '뽀뽀'를 해달라는 애드리브를 쳤다.
이에 이성경은 당황하거나 망설임 없이 남주혁의 양 볼을 끌어당겨 입을 맞춘다.

이성경의 달콤한 뽀뽀를 받은 남주혁은 뛸 힘이 났다는 듯 빠른 속도로 뛰어가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지자 제작진은 시원하게 OK 사인을 외쳤다.
이어진 또 다른 장면에서도 복주녕(복주X준형) 커플은 뽀뽀를 주고받은 후 서로에게 손가락 하트를 날리며 알콩달콩한 장면을 선사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뽀뽀가 애드립이라니 정말 사랑스럽다", "달달함에 이 영상에서 떠날 수 없다" "두 사람 실제로 사귀었으면 좋겠다" 등의 환호를 보내고 있다.
한편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이성경 분)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청춘 드라마.
오는 11일 종영을 앞두고 있어 시청자들은 결말을 향한 기대와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