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으면 음경도 변화를 일으킨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나이 들면 음경에 일어나는 변화 5가지'를 소개했다.

나이가 들면 우리의 몸은 변화를 겪는다. 키가 작아지고 근육량이 줄어들며 골밀도가 낮아진다. 이러한 변화는 당연한 것으로, 남자의 음경도 나이를 먹음에 따라 변화를 겪는다. 

1. 휘어진다

남성의 음경은 조금씩 휘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나이를 먹으면 그 정도가 심해진다. 이는 살면서 음경해 가해지는 자극이 계속 누적되기 때문. 데일리스타는 "나이가 들면서 반복적인 외상을 입어 휜 정도가 점점 심해진다. 특히 체위에 의한 손상이 많다"고 설명했다.

2. 작아진다

슬프게도 음경은 나이를 먹을 수록 작아진다. 이는 정상적인 세포가 비탄성 조직인 콜라젠으로 대체되기 때문이며 나이가 들면서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하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또 많은 남성이 나이가 들면서 몸무게가 늘어나는데 이것은 음경을 작게 보이게 만든다. 따라서 음경이 작아지는 것이 신경 쓰인다면 건강한 식단과 운동으로 살을 빼야 한다. 

3. 처진다

나이가 들면 음낭이 처지게 된다. 심할 경우 화장실에 앉아 있을 때 음낭이 물에 닿는 경험을 할 정도. 너무 많이 처져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다면 병원에가서 음낭성형술을 받을 필요가 있다.

4. 발기부전

나이가 들면 혈액순환이 예전만 못하게 되면서 발기부전이 일어난다. 통상 40세에서 70세 사이 남성의 절반이 발기부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 음경암

전립선암, 고환암보다 흔하진 않지만 음경암도 존재한다. 음경암은 나이가 들 수록 발병률이 높아진다. 음경암은 곤지름,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주 원인이기 때문에 성병이 생겼다면 방치해선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