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BJ 밴쯔가 몸짱 트레이너와 팔씨름 도전장을 내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지난달 8일 유튜브 채널 '홈트레이닝 재미어트'에는 몸짱 트레이너 힘콩과 그에게 팔씨름 대결을 제안한 밴쯔가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상의를 탈의한 채 탄탄하고 우람한 근육을 자랑하며 등장한 두 사람은 호탕한 웃음을 지으며 팔씨름에 나섰다.
매트를 깔고 엎드린 채로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은 서로 상대방의 승리를 확신하며 불안해했다.
밴쯔는 "와 팔이...(엄청나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힘콩은 "내가 볼 때 이거 느낌 달라"라며 서로를 견제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한껏 긴장한 두 사람의 손을 심판이 잡았다가 놓으면서 팔씨름이 시작됐다.(영상 58초부터)
두 사람은 온몸의 근육을 꿈틀대며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고 보다 못한 심판이 제지에 나섰다.
다시 시작한 대결에서 밴쯔 쪽으로 손이 기울었고 결국 밴쯔의 승리로 돌아갔다.
밴쯔는 '힘콩'이란 이름 대신 자신의 이름을 넣으며 프로그램과 팀원을 소개하는 것으로 승리의 기쁨을 누리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드립만큼은 지지 않겠다는 듯 힘콩은 "라면 20개 먹방 시작하겠다"고 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밴쯔는 장난을 멈추고 "저 하나라도 이기라고 마지막에 힘콩님이 일부러 힘을 풀어주셨다"고 겸손하게 승리 소감을 말했다.
힘콩은 "인성 관리까지 하네. 전 힘이 진짜 빠진거에요"라고 답해 또 한번 웃음이 터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팔씨름 한번에 회사가 통째로 넘어갔다"며 폭소하면서 "두 사람 성격 정말 좋다"고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