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발렌타인데이에 유인나와 맞춘 우정 커플링을 자랑했다.
14일 가수 아이유(23)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 유인나(34)와 발렌타인데이 데이트를 즐긴 사진 2장을 올렸다.
한장에는 식당에서 천장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다른 한장에는 우정반지로 보이는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식당에서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기 전인지 테이블에는 수저와 물컵만 놓여있다. 두 사람은 음식을 기다리며 기념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유인나와 함께 한 사진에는 하트 이모티콘도 깜찍하게 붙어있다.
또 사이 좋게 나눠 낀 금색 반지에는 알록달록한 장식이 가미돼있어 두 사람의 취향도 엿볼 수 있다.
아이유는 반지 사진을 올리며 "아이유인나"라고 두 사람의 이름을 합친 단어를 언급하기도 했다.
유인나가 베이지색 니트를 입고 있으니 베이지색 니트 소매가 언뜻 보인 채로 새끼손가락을 내민 오른쪽 손이 유인나의 손, 왼쪽에 검지손가락을 펼친 손이 아이유의 손이다.
아이유와 유인나는 지난 2010년 SBS 버라이어티 예능 '영웅호걸'에 함께 출연하면서 친해져 지금까지 6년 넘게 변함 없는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연말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올 정도로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있다.
누리꾼들은 "둘다 너무 예쁜 커플", "친분샷 많이 올려달라"며 두 사람의 우정을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