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의 말 실수가 누리꾼들을 웃게 만들었다.
19일 다음 카카오TV를 통해 생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는 클라이밍 선수 김자인 씨가 출연해 '전소미'와 '전소미 아버지 '매슈 도우마'에게 실내 클라이밍을 가르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씨는 전소미에게 클라이밍에 앞서 여러 동작을 설명했다. 설명을 듣던 전소미는 뜬금없이 자신의 팔을 만지며 "전립선"이라고 외쳤다.
2001년생 17세 소녀가 "전립선"이라고 외치는 이 이상한 풍경에 김자인 씨는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고 옆에 있던 아버지 매튜도 "전..전립선 아니지"라며 매우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소미는 그런 아버지와 김자연 씨의 반응을 보고 이해가 안된다며 "잘 몰라(I don't know)"라며 애처로운 표정을 지었다.
뒤이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전소미는 '전완근'을 잘못 기억해 '전립선'이라고 말한 것이었다.
전소미의 귀여운 말 실수 "전립선"에 시청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본 전소미는 "무슨 말이지 그게(전립선)"이라며 "학교에서 배웠는데 나쁜 단어는 아니겠지"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을 또 한 번 웃게 만들었다.
한편 전립선 발언 후 전소미는 제작진 측에 '편집'을 요구했다. 하지만 전소미의 전립선 발언은 생중계로 인터넷 세계에 퍼져 나간지 오래. 누리꾼들은 전소미의 "전립선" 발언이 본 방송에 편집되지 않고 등장할지 주목하고 있다.
다음의 영상을 통해 전소미의 "전립선" 발언 당시 상황을 확인해볼 수 있다. 김자인 씨와 아버지 매튜의 반응이 매우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