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이 ‘헤어, 스타일을 말하다’라는 컨셉트로 진행된 마리끌레르 5월호 화보를 통해 봄날의 고즈넉함을 담은 고혹미를 발산했다. 강한 듯 부드러운 느낌을 동시에 살린 김나영의 투블럭 컷 헤어는 언론에 노출됨과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나영은 모노톤으로 정제된 4컷의 화보를 통해 여인과 소년의 경계를 넘나들며 팔색조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무심한 듯 청초한 김나영의 표정 연기와 이마에서 코로, 목에서 어깨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라인은 ‘고혹’이라는 말을 붙이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 한 손에 잡힐 듯 가냘픈 허리라인 역시 그 동안 방송을 통해 접해왔던 김나영의 모습과는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특히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백옥처럼 매끄럽고 환한 김나영의 피부. 최근 SNS를 통해 공개된 민낯 사진으로 피부미인임을 증명했던 김나영은 고운 피부결과 페이스 라인으로 도자기 인형 같은 자태를 드러냈다.
2013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보그의 이탈리아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4일 연속 장식하며 패셔니스타로 자리매김한 김나영의 색다른 뷰티 화보는 마리끌레르 5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